친구 이야기

특권

Peter-C 2023. 10. 10. 07:25

특권

 

사람들이 못 참는 것은

무시를 당할 때,

차별대우를 받았을 때다.

 

금 수저, 흙 수저란다.

부잣집 자식이냐, 가난뱅이 자식이냐?

서울 태생이냐, 지방 태생이냐?

도시출신이냐, 시골출신이냐?

 

천생(天生)을 어쩌겠나, 하지만

대학입시에서, 입대에서,

승진에서, 보직에서,

어느 학교 출신이냐,

고향이 어디냐에 따라

차별이 있다면 난리가 난다.

공정사회를 부르짖는 이유다.

 

정치가들의 특권의식,

권력자들의 특권과 특혜는

자유민주주의 국가,

만인의 평등을 부르짖는 법치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특권의식에 젖은 자는

결이 다르다면서 우월의식을 으스댄다.

겸손이나 부끄러움은 찾아 볼 수 없다.

안하무인이요, 오만방자한 태도다.

 

특권의 자격이 있다며

특권을 부리는 태도는

특권을 못 누리는 사람들에게

황당함과 분노를 안겨준다.

 

대다수 상식인은 특권층을 부인하며

있는 자, 가진 자, 누리는 자들의

Noblesse Oblige를 강조한다.

 

전과 4범에

십여 가지 부정부패범죄 혐의로

법원과 검찰 청사를 들락거리는 사람이

이 나라 최고의 특권을 누리고 있다.

 

부패한 권력의 각가지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정의와 형평과 평등의 상징인 법 앞에

보통의 상식으로는 이해를 할 수가 없다.

분노가 치밀고 분통이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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