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람/된 사람
세상은 “난 사람”들만의 것인가?
두뇌도 명석하고 공부도 잘해
각종 시험에도 통과를 해서
사회적 지도층 인사가 된 사람들이다.
Elite집단이란다.
특권의식과 우월주의가 문제다.
희생과 봉사정신은 뒷전이다.
배품보다는 챙기기에 바쁘다.
그들은 권력에 집착하고,
권력이라는 마약에 취해버린다.
“난 사람”에서 순간적으로
“못난 사람”이 되어버린다.
세상은 늘 그들 때문에 시끄럽다.
위선이니,
거짓말이니,
허위 공작이니,
부정부패 의혹이란다.
모든 교육의 수단과 방법은
“난 사람”을 키우고자 한다.
그 상위 1%, “난 사람”들 틈에 끼고자
온갖 노력을 다 한다.
그렇게 키워지고 자란 “난 사람”들이
잘못되고 그릇된 사고와
자기 이익에만 몰두해 지탄을 받는다.
“난 사람”들 중에
“된 사람”들도 물론 많다.
미꾸리지 몇 마리가 흙탕물을 만든다.
시험과 성적위주의
“난 사람”을 생산하는 교육이 잘못이다.
올바른 교육의 가치는
“된 사람”을 키우는 데 있어야한다.
이 나라, 이 민족의 장래가
그들 “난 사람” 손에 달렸다고 여기나
그렇지 않다.
나머지 수많은 “된 사람”들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진다.
잘나지도 않은 인간들이
잘난 체 하며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세상이
하도 기가 막혀 넋두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