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이야기

외로움

Peter-C 2024. 5. 20. 07:01

외로움

 

SNS 동기생 단체 방에

의아스러움을 느끼게 하는

내용을 게재한다면

그는 외로움에 빠졌다고 본다.

 

자기의 존재감을

굳이 알리려 하기 때문이다.

 

늙어감에 무서운 건

외로움이다.

 

가까운 사람이 없다고 느끼는 건

고독감이요, 서러움이다.

 

사람은 혼자서 못 산다.

친구가 있고, 이웃이 있으며,

가족이 있고, 동기생이 있고,

동료가 있고, 고향친구가 있다.

 

삶은 이들과의 관계다.

만남이 곧 인생이다.

 

상처를 주고거나 받으면

사이는 멀어지게 마련이다.

 

가장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상처를 받는 다면 치명적이다.

 

모르는 사람으로부터의 상처는

잊으면 그만이나

아는 사람으로부터의 상처는

잊기가 힘들다.

 

왜 그랬을까?

심정이 복잡해진다.

갈등의 골이 깊어진다.

 

동기생간에는 전우애, 동기애 등

우정이 남달라 선의의 경쟁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다.

 

상처가 깊어 심각한 지경에 이르는

경우도 종종 있다.

 

옆에서 지켜보는 또 다른 동기생이

안타까움을 느끼기도 한다.

 

그 앙금들이 남아있어

이 늙은 나이까지

끈질기게 이어지고 있는 것일까?.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취미생활, 친척, 지인들

안부를 묻고 전하기 등

외로움을 벗어나는 길은

얼마든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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