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글쓰기도 숙련?

Peter-C 2024. 10. 2. 07:20

글쓰기도 숙련?

 

보광잡기글쓰기를 한지

10년이다.

 

오래 한다고 해서,

많이 한다고 해서,

더 나아졌을까?

 

솔직히 오래 하다보면

발전이 있겠지,

점점 잘 해지겠지,

기대를 했다.

 

많이 읽고,

많이 쓰면,

전체 글의 구성 능력이나

문장을 다루는 실력이

향상될 줄로 믿었다.

 

생활의 달인을 보면

숙련된 일이어서인지

감탄을 금치 못한다.

 

젊었을 적의 글쓰기와

늙었을 적에 글쓰기는

나이만큼 발전될 것이라 기대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아닌 것 같다.

 

글감을 찾는 능력이나

문장력이 더 좋아졌다고

말할 수는 없다.

 

일본의 할머니 시인 시바타 도요(しばたとよ)

2013102살 나이에 돌아가셨지만

아흔 살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단다.

<약해지지 마>

그녀의 시집이다.

 

글쓰기는 숙련은 없을지라도

정년은 없다.“라는 말이 생각난다.

 

훌륭한 글을 쓰진 못하더라도

알아주는 이 없더라도

쓸 수 있는 데까지

계속 써야 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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