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버지 교육법
야구선수 이 정후(San Francisco Giants)가
그의 아버지, 이 종범(KBO의 전설)으로부터
야구에 대해 전혀 배운 것이 없단다.
아버지 이 종범 선수 또한
그의 아들 이 정후선수에게
야구에 대해 가르침이 전혀 없었단다.
오직 아들을 잠재력을 믿고 기다렸단다.
Interview에서 밝힌 이 내용 때문에
미국은 “한국식 아버지 교육법”이라며
호들갑이다.
이 내용들을 정리해 봤다.
이 정후 선수 야구여정에 아버지는
“존재”했지만, “개입”은 없었다.
감독이나 Coach처럼 행동하지 않았다.
조언도 요구도 없었단다.
“기다림”과 “존중”이다.
사람은 존중받는다고 느낄 때
가장 큰 성장을 이룬단다.
자존감의 근원이자
내적 동기부여의 핵심이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알려주기보다
“스스로 길을 찾을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데 집중했다.
자율성을 가진 이 정후 선수는
내면의 동기와 책임감이 자랐다.
외부의 압력이나 기대보다
스스로의 열정에 의해 움직였다.
“정후는 정후만의 길을 스스로 개척해야한다”
타고난 재능뿐만 아니라 그 재능을
스스로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인 것이다.
“독자적인 야구 철학과 방식”을
발전시키며 성장할 수 있었다.
자신감이다.
아버지는 아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과정에서
더 깊은 배움을 얻을 수 있다고 믿었다.
“깊은 신뢰”로 “침묵하는 응원자”다.
미국의 어느 Sports심리학자는
“한국의 기다림의 교육법”이라며 한 말이란다.
“우리는 가르치는 부모만을 봤다.
하지만, 존중하고 기다리는 부모가 만든 선수가
지금 세계를 감동시키고 있다”
그는 이어서
“말하지 않는다.”
“통제하지 않는다.”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한다.”가
“한국 아버지들의 공통된 철학”이란다.
오늘의 결론이다.
통제가 아닌 자율,
지시가 아닌 존중,
말이 아닌 기다림으로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고,
행동할 수 있는 힘을 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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