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수영

Peter-C 2025. 8. 13. 06:49

수영

 

동네 주민 센터 옆 공터에

수영장이 생긴다고 해서 시큰둥했었다.

 

수영을 할 체력에

자신이 없었다.

 

6층까지 계단으로 올라오면

어지러움을 느낄 정도로

체력이 약해짐을 느꼈기 때문이다.

 

수영은 온몸운동으로 힘이 제법 드는 데

괜찮겠나 하고 겁을 냈었다.

 

드디어 수영장이 개관을 했다.

동네가 달라진 느낌이다.

 

용기를 내서 갔는데

의외로 할만 했다.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요즘 오후엔 매일 당연히 수영장엘 간다.

물속에서 50분간 논다.

 

지루함도 없이

즐거운 시간이다.

 

25m를 갈 때는 물속을 걸어가고

돌아올 때는 평형으로 온다.

때론 중간쯤에서 자유형으로 온다.

 

가끔 아니, 자주 숨을 몰아쉰다.

폐활량에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수영, 목욕을 하고

수영장을 나서는 기분은

이루 말 할 수없이 좋다.

 

좀 더 건강해진 것 같고

삶의 활기를 느낀다.

뭐든 할 수 있겠다는 의욕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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