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오심 피하기
죄를 짓고도 뻔뻔하다.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다.
겉과 속이 다르다.
위선자다.
가진 자, 누리고 있는 자가
더 악랄하다.
겸손도 양보도 모른다.
화가 치민다.
사기꾼, 양아치가 따로 없다.
입만 열면 거짓말이다.
모른다, 기억 없다.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란다.
궤변의 대가다.
대중을 우습게 여긴다.
선전선동의 대가다.
자극적이다.
배운 자다
이름난 학교출신이다.
어렸을 적엔 수재란 소리를 들었을 것이다.
머리를 나쁜 곳에 쓴다.
이상해졌다.
만족을 모른다.
열 받는 정도가 아니다.
분노가 넘치고 증오심이 폭발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TV News 외면이다.
신문구독을 그만뒀다.
아예 언급을 하지 않는다.
왜?
나만 손해다.
기분이 좋을 리가 없다.
이 무더위에 태극기를 들고
거리로 나선 친구들이 있다.
대단한 애국심이다.
그 열정을 존경하지 않을 수가 없다.
겨우 증오심만 피하고 있다.
비겁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