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노년 삶은?
지난 삶을 돌이켜보니
아쉬움, 안타까움,
부끄러움, 후회스러움이다.
그래서 남은 노년의 삶은
자랑스럽거나, 행복해야한다.
이제부터다.
뭐 별거 있나?
대충 사는 거지?
행복이 뭐 따로 있겠어?
즐거우면 되는 거지?
능력껏 형편대로 살면 되지.
이만큼 사는 것도 고마운 거지.
병원을 다니는 일이 일상이지만
이정도면 건강한 거지.
감사한 일이다.
우울해 하지 않고,
외롭다 여기지 않으며,
하루가, 일주일이, 한 달이
쏜살같이 지나가버리는 걸 보면,
지루하게 살지는 않고 있는 거지.
이정도면 잘 늙어가고 있는 거다.
지금 이 순간은 지나가버리면
다시 오지 않는 삶이다.
어떻게 보내야 할지 당연하지 않는가?
헛되이 어영부영 보낼 수는 없지.
무엇을, 어떻게 해야 최선인지
생각하고 노력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