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내 마음을 알아주겠지.

Peter-C 2026. 4. 4. 07:43

내 마음을 알아주겠지.

 

사과 먹을까? 배를 먹을까?”

아무거나.”

 

성의가 없는 대답이다.

묻는 사람이 무안해한다.

 

내 마음을 알면서 묻는다는 투다.

어떤 선택이나 결정에도

불만은 없다는 뜻인가.

 

내 마음을 알아서 해주길 바란다.

일일이 말하기 성가시다는 의미다.

 

뭔가 불만이 있거나,

섭섭한 일이 있었거나,

삐진 것이 있을 때도 그렇다.

 

남의 마음을 헤아리기가

얼마나 힘든 일인데,

말해야 알 것 아닌가.

어찌 그 마음을 속속히 알겠는가.

 

말주변도 없지만

말하기 싫다는 것이다.

상대방은 상처를 받을 것이다.

생각이 짧은 것이다.

 

내 마음도 잘 모르는데

어찌 상대방의 마음을 알 것인가.

 

일일이 묻고 답하는 것이

귀찮고 성가신 것이다.

상대할 가치가 없다는 것인가.

 

해도 해도 너무한 일이다.

무시하는 태도다.

상대방은 섭섭하고 서운할 것이다.

 

다정하고,

따뜻한 응답이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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