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 이야기

Gogo 리듬(Rhythm)

Peter-C 2015. 6. 7. 05:48

Gogo 리듬(Rhythm)

지난주 목요일부터 두드리기(Stroke)에 이어서
Rhythm을 배우기를 시작했다.

Rhythm, 사전에서 찾아보았다.
“일정한 박자나 규칙에 의한
음의 장단, 강약 따위의 흐름”이라한다.

처음으로 배우는 Rhythm은 “Gogo I”이라했다.
Gogo Rhythm이 여럿 있는 모양이다.

Stroke는 1에서 4연까지
4 가지 방식으로 두드리기는 것이었는데,
Rhythm은 일정한 박자, 규칙
그리고 강약이 있다.
앞으로 배울 여러 가지 Rhythm에 대해
기대에 마음이 설렌다.

좀더 Drum에 가까워지는 느낌이다.
그러나 쉽지가 않다.
애기들이 첫걸음, 첫발을 내디딜 때
무척 힘들다고 하는데 그 꼴인가.

4 박자 Rhythm 후에 Fill in으로 역시
4 박자를 stroke를 하는 반복을 인데,
네 박자 후에 다른 형식의 Stroke로 변환이
어설프기 짝이 없다.

잘만 하면,
음악에 맞추어서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니 제법 Drummer의 흉내도 가능하다.

Smooth하고 Rhythmical하게 넘어가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된다.
더구나 이제부터는 연습 Pad도 하지만
실제로 Drum에 앉아서 하는 기회가 많아진다.

이론이나 말로서 끝나는 게 아니라
나의 손과 발 아니 온 몸으로 해야 하는
현실의 문제인 것이다.

이루어 내야만 하는 것이다.
포기 할 수 없는 일이다.

침대와 책상과 Pad 그리고 베개를 동원하여
가상 Drum을 꾸며 연습을 거듭한다.

밖에서 누가 보면 “미친 짓”처럼 보일 것이다.
때론 흥에 겨워 춤을 추듯 해야 하니 하는 말이다.

남이 하는 것을 보면
쉽게도 잘도 한다.
나도 그렇게 쉽게 될 것으로 여겼는데,
웬걸, 마음먹은 대로 되질 안 된다.
아마도 그 사람은 나보다도 더한 노력으로
연습에 연습을 했을 것이다.

내가 Class에서 나이가 많다고는 하나,
그렇다고 뒤질 수야 없질 않은가.

열심히는 한다고는 하나
열심히 하는 만큼 잘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체면을 앞세우는 것은 아니지만
일종의 자존심의 문제인가.

잘 하고 싶다.
잘 한다는 말을 듣고 싶다.

어느 시인이
지나간 것은 다 아름답다고 했다.
오늘을 거치지 않고 지나간 것은
있을 수가 없는데,
왜 오늘은 항상 힘이 드는 것일까.
쉬운 것이 없다.

힘이 든다는 것은
값어치가 있고
보람이 있다는 것이다.

힘이 든다고
잠자코 가만히 있을 수는 없는 일 아닌가.

얼마나 잘 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즐기며 하고 있느냐다.

잘 하려는 욕심보다는
새로운 경험에 대한 희열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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