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 이야기

음악 애호가

Peter-C 2015. 11. 13. 00:36

 

음악 애호가

요즘 Drum교실에서
매우 기초적인 Rhythm을 배우고 숙달 중에 있다.
내가 아무리 잘 봐줘도 어설프기 짝이 없는 초보다.

Go Go, Slow Rock 리듬에
노래는 “만남”, “그날”, “골목길”,
“사랑하는 마음”, “길가에 앉아서”등이다.

사실 지금까지 그런 노래들은 건성건성
듣기도 하고 흥얼거리기도 했었다.

그러나 이제는 Drum 연주랍시고 따라하려니
자주 반복하여 듣고 또 듣게 되어
가사 내용을 꼼꼼히 다시 보고
음미까지 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노래 가사는
곧 詩다.
가사가 아름답다.
아름답고 고운 마음이
그 바탕이다.
나쁜 마음이 끼어들 수가 없다.

때론 감동적이며 감격스럽고,
때론 평화스럽고 행복에 겹다.
때론 간절하고 기쁨에 넘치고
때론 슬프고 애절하다.

노래 가사에 흠뻑 젖어
노래를 하는 동안은 詩人이 된다.

아름다운 말을 하는 사람은
아름다운 마음을 지녔다고 했다.

착하고 고운 생각에
아름다운 소리가 나는 것이다.

깨끗하고 밝은 마음에서 나오는 소리,
음악이 그래서 아름다웠던 것이다.

음악을 듣거나 연주를 하는 동안에
악한 생각이, 나쁜 마음이
어찌 끼어들 수가 있겠는가.

그 순간에는
모두를 사랑하는 마음이 되는 것이다.
세상 모든 것으로부터 사랑을 느끼게 된다.

그러고 보니 음악가들은
착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이다.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남에게 폐를 끼치기 보다는
남을 즐겁게 하려고
노력을 아끼지 않는 사람들이다.

전문적인 Musician은 아니지만
“음악애호가”라고나 할까.
지금 내가 그것을 흉내를 내고 있는 것이다.

애호가란
사랑하고 좋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Drum연주도 잘 하려면
음악애호가부터 되어야한다.

연주를 하든
노래를 부르든
즐겁고 흥겹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양을 하듯 그런 자세가 우선인 것이다.

노래 가사를 충분히 이해를 하고
감정을 진실하게 소화를 해야 한다.

그리고
좀 더 나은 세상,
좀 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음악애호가처럼 절실하게.

'드럼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고의 사랑”  (0) 2015.11.26
동네 음악회  (0) 2015.11.14
은근과 끈기  (0) 2015.11.02
Drum Stroke는 명상(冥想)이다.  (0) 2015.10.27
베개가 북이다.  (0) 2015.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