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잡기(寶光雜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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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잖은 글이지만 매일 글쓰기를 통해 내 삶을 성찰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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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답다

사랑하는 아들에게 군에 입대한다면서 집을 떠난 지 한 달이 다 돼가는구나. 이제 군인이지. 대학생은 대학생다워야 하고 비록 사병이지만 군인은 군인다워야 한다. 군 복무 중일 때, 군인일 때 군인답지 못하면 제대 후 학생일 때에도 학생답지 못한 법이고 졸업 후 직장 생활할 때도 직..

가족 이야기 2014.07.23

원리

사랑하는 아들에게 신병교육대에 입소하여 신고한지 벌써 여러 날이 지나 갔구나. 6주라 했나? 지겹고 힘들 것이다. 허나 평생 직업 군인이 아니더라도 앞으로 2년간 군 복무에 필요한 기초 체력을 비롯한 각종 수칙,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이다. 내 인생에 이까짓 군사훈련이 뭐 필요하겠..

가족 이야기 2014.07.23

자기소개

사랑하는 아들에게 지금은 새벽 3시이다. 아마도 너는 불침번 근무를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저절로 잠에서 깨어났는데, 너에게 할 말이 생각나서 이렇게 PC 앞에 앉아 있다. 다름이 아니라, “자기 소개”이다. 사람은 군에 있든 사회에 있든 간에 어느 조직에 속하기 마련인데, 그 조직..

가족 이야기 20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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