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기분조절능력

Peter-C 2019. 1. 23. 07:42

기분조절능력

기분이
좋아졌다가도 나빠진다.
나빠졌다가도 슬슬 좋아진다.
기분은 늘 출렁거린다.

외부적인 자극에 의해서도,
때론 원인도 이유도 없이
내 스스로도 변덕을 부린다.

좋은 News를 들으면
금방 좋아졌다가도
어느 순간 은근히 내려앉는다.

내가 응원하는 Team이나 선수가 이기면
내가 이긴 것처럼 기분이 좋아진다.
지면 언짢은 기분을 숨길 수가 없다.
하지만 다행이 그때뿐이다.

글쓰기가 만족스럽게 완성되면
기분이 날아간다.
쓴 글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이것밖에 안 되나 침울해진다.

책을 읽었는데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시간을 허비한 것처럼 느껴진다.
좋은 내용은 Memo를 해 둔다.
내 것으로 하고 싶은 것이다.

좋을 때보다 우울할 때가 더 많다.
들쭉날쭉 변덕이 심하다.

말 한 마디에도 심사가 뒤틀린다.
밴댕이 소갈딱지다.
섭섭하고 서운한 마음이
꽤나 오래간다.
금방 잊어버리는 습성이 필요하다.

내 기분에 따라 내 언행이 좌우된다.
친근하고 따뜻한 말이 나오는가 하면
차갑고 까칠한 말이 튀어나온다.

내 언행은 곧바로 다른 사람을
힘들게 하거나
즐겁게 만든다.

안정되고 평온한 마음 상태를 유지하는
나 나름대로의
방법이나 기술, 능력이 있어야한다.

짜증스러운 기분이 들라치면
가벼운 생각과
즐거운 마음의 상태로
재빨리 전환하는 통제능력 말이다.

음악, 걷기, 헬스장, TV시청, 독서 등
내 기분을 맞추기 위한 조처도 있긴 있다.

자기 기분을 잘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이
중심이 잡힌 사람이다.

늘 변함없는 자세,
일관된 태도를 보이기에
멋지고 매력적인 사람으로 보인다.

너무나 쉽게 기분이 우왕좌왕하는 사람은
가볍게 보이기도 하지만
주변을 긴장시키고 힘들게 만든다.
무엇보다도 믿음이 가질 않는다.

안정되지 못하고
불안감을 조성하는
매우 곤란하고 위험한 사람처럼 보인다.

생각과 행동, 감정, 마음 등을
절제하고 조절하는 Mind Control!

조급해하지 않는 Mind Control!
나는 그것을 간절히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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