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Hot Age”

Peter-C 2019. 2. 7. 07:54

“Hot Age”

“요즘 어떻게 지내?”
만나는 사람마다
나에게 하는 인사말이다.

“무엇을 하며 세월을 보내느냐?”인데,
진짜 궁금해 할 수도 있고,
겉치레 인사말일수도 있다.

“잘 지내고 있어.”
그냥 간단하게 응할 수도 있고,
이것저것 하고 있는 일들을 장황하게
설명할 수도 있다.

그러나 겉으론 대수롭지 않게 인사를 주고받지만
속으론 정말로 내가 지금 잘 보내고 있는지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미국의 William Sadler 박사는
중년 이후의 삶을 “Third Age” 했다가
이번에는 은퇴 이후 30년의 삶이라면서
이 시기를 “Hot Age”라 칭했다.

더 이상 “나약한 늙은 이”가 아니라며
Hot Age를 보내고 있는 이들의
특징을 열거한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ㅇ 내가 원하는 진정한
삶이 무엇인가를 잘 파악하고 있다.

젊었을 때의 돈, 명예, 사회적 지위 등과는 달리
이들은 주로 내면적(內面的)인 만족을 추구한다.

ㅇ 과거에는 가족, 친구, 직장 등을 위해 살아 왔으나
이제는 자기 자신을 위해 살아도
이기적이라는 지탄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ㅇ 그들은 은퇴 후에도, 일을 계속하고 있다.
생계유지를 위한 일이 아니라
과거에 하고 싶었던 일,
여가를 즐기는 일을 하고 있다.

ㅇ 정신적인 젊음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 그들은
호기심, 웃음, 명랑성, 상상력을 발휘하며
자발적(自發的)이고 능동적인 삶을 살고 있다.

ㅇ 가족, 친척 이외에
더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며 베풀면서,
그로 인해 행복해지는 사람들이 많다.

ㅇ 그들은 누구나 죽는다는 것과
죽음이 가까워오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항상 죽음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다.

말은 쉽지만 실천이 어렵다.
공짜는 없다.
노력 없이 되겠는가.

Hot Age의 삶을 살려면
강한 의지로 열심히 살아야한다.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있음을 실감한다.
100살 넘게 사는 사람들도 흔하다.
큰어머니도 104살이시다.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살아야한다.
모든 사람들이 바라고 원하는 바다.

부지런히 움직이고
항상 몸을 깨끗하게 한다.

비판, 불평 등 이의나 토를 달지 말고
구질구질한 것은 벗어던져버리고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늘 행복한 미소와
감사한 마음을 지니면
원하고 바라는 대로
Hot Age를 이루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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