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이야기

알맹이

Peter-C 2019. 11. 13. 08:22

알맹이

“알맹이가 없다.”
“속빈 강정이다.”

핵심이 없을 때,
무엇을 뜻하는지,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 모를 때 하는 말이다.

핸드폰으로 문자 메시지가
하루 종일 끊임없다.

글과 그림으로
알맹이가 전달되면
긴 여운을 느낀다.

대부분 알맹이가 없다.
그저 그렇고 그렇다.
개중에는 알맹이가 있어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삶을 참되고 바르게 이끌어 준다.

핵심이 없는 글은 쭉정이 글이고
읽어도 아무 맛을 느낄 수 없다.
괜히 시간만 낭비한다고 여기게 된다.

알맹이 없는 글,
알맹이 없는 말,
알맹이 없는 삶,
그 모두 허망한 쭉정이일 뿐이다.

정권 임기 반을 지냈다며
기자회견을 했단다.

자화자찬(自畵自讚)일색이고
알맹이가 없다며 어이없어 했다.
이런 황당한 일은 한 두 번이 아니다.

진실이 없고,
알맹이가 없는,
거짓과 궤변의 말장난이다.

현 정권의 모든 정책은
나라발전보다는 망국((亡國)의 길이다.
이해하기가 매우 어렵다.
권력 장악과 유지에 급급하다.

자유민주주의보다는
실패한 사회주의나 국수주의다.
혹세무민(惑世誣民)의 달인들이다.

알맹이가 없는 종북(從北)만이 있다.
대북정책도 뜻도, 의미도 없는
북괴 김정은의 대변인 노릇만 했다.
전쟁을 피하고 평화시대를 가져왔단다.

그렇게 북한을 경험하고,
그렇게 북한에게 수모를 당하고도
그렇게 모를 수가 없다.
알 수가 없는 노릇이다.

경제, 정치, 외교, 안보, 교육,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알맹이가 없고 껍데기뿐이라
불안과 걱정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알맹이”가 있어야 한다.
그 알맹이는 곧 “진실”이다.

진실이 담기지 않은 말,
진실이 빠져버린 글,
진실 되지 못한 삶,
그것은 허망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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