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사랑 표현

Peter-C 2019. 11. 20. 07:55

사랑 표현

“사랑”은
가까우면서도 멀고
흔하면서도 귀하고
쉽고도 어렵다.

“사랑한다.”는 것은
좋아한다는 것이고,
존경한다는 것이며,
아름답게만 보이고,
받기보다는 주고만 싶은 마음이다.

“사랑”은
詩, 소설, 영화, Drama, 음악 등
모든 Genre의 소재(素材)다.

사랑의 대상은
우선 가족, 취미, 인기 연예인,
Sports Star, 자연 등 매우 다양하다.

사랑의 표현도
일부러 말하지 않아도
이심전심(以心傳心)으로 전달되고,
싫어하는 듯 반대로 표현을 하기도 하고,
어려운 미사여구(美辭麗句)를 동원하기도 하며,
기교적으로 에둘러 말하기도 한다.

사랑은
살아가면서 일상적이고,
꼭 필요한 윤활유나 활력소이며,
자기도 모르게 하게 되고,
자기도 모르게 받게 된다.

사랑은
고통과 아픔을 견디는 힘이다.
사랑의 힘은 초인간적이다.
모성애나 내리사랑이 좋은 예다.

싫든 좋든,
미워하든 좋아하든,
남의 일이라 여기지만
모든 곳에 사랑이 있다.

고맙다는 말도,
기쁘다는 말도,
좋다는 말도,
예쁘다는 말도
모두 다 사랑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사랑하면서도
사랑을 표현할 줄을 모른다.
어색해하고 부끄러워한다.
능숙하게 잘하면
오히려 거짓으로 오해도 한다.
어설퍼도 괜찮다.

연애를 할 때 상대에게
싫어하는 언행을 삼간다.
좋아하는 것을 찾으며
장점만이 눈에 보인다.
아낌없이 배려하며
겸손을 떤다.
모두 다 사랑의 표시다.

사랑을 하게 되면,
질투, 증오, 갈증, 열정 등
자신의 낯선 감정이라 할까,
낯선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런 감정들은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을 성숙하게 하며
자신을 사랑하게 만든다.

결국 자기 사랑이다.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남도 사랑할 수 있음을 깨닫는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찬찬히 침착하게  (0) 2019.12.04
교만과 겸손 그리고 습관  (0) 2019.11.24
11월의 넋두리  (0) 2019.11.17
노년의 마음가짐  (0) 2019.11.09
가을 날  (0) 2019.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