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놈”
전직 야당 대표가 출판기념회에서
“어린 놈”, “건방진 놈”운운하며,
현직 법무부 장관을 향해 험한 말을 해댔다.
그는 학창시절에 정부를 향해 돌팔매질을 내세워
국회의원, 시장, 야당대표까지 지낸 사람이다.
그런 그가 당 대표 선거전에서 돈 봉투를 돌렸다는
의혹으로 조사를 받고 있어 몹시 초조한 모양이다.
야당 혁신위원장의 노인폄하 발언도
기억에 생생하다.
과거에 정 아무개, 유 아무개도
노인 비하발언에 시끄러웠었다.
또, 느닷없이 야당에서
청년 비하 현수막을 걸었단다.
“정치는 모르겠고, 나는 잘 살고 싶어”
“경제는 모르겠고, 돈은 많고 싶어!”
청출어람(靑出於藍)이라했다.
스승보다 제자가 더 잘 나야
학문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아버지보다 아들이 더 똘똘해야
그 집안의 미래가 보인다.
늙은이들보다 젊은이들이 똑똑해야
나라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못난 놈이 자랑할 것이 없으니
나이를 내세운단다.
“요즘 젊은 놈들은 버릇이 없어”
동서고금(東西古今)의 변함없는 “꼰대 語”란다.
청년들은 이 나라의 미래다.
이 나라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나라의 허리인 것이다.
청년은 과거이며, 현재이고, 미래다.
미래의 주역으로 잘 길러내야 한다.
“모든 세대는
자기 세대가 앞선 세대보다 더 많이 알고
다음 세대보다 더 현명하다고 믿는다.”
George Orwell의 말이다.
'친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은 아무나 하나” (0) | 2023.11.23 |
---|---|
막말과 품위 (1) | 2023.11.22 |
“된장” (0) | 2023.11.14 |
골골 백세 (0) | 2023.11.10 |
“Hard Core 말” (0) | 2023.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