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기적 같은 일

Peter-C 2024. 11. 14. 08:09

기적 같은 일

 

아침에 잠에서 깬다.

내 의지와 상관없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불을 박차고 일어난다.

해야 할 일들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나의 의지다.

 

오늘도 할 일들이 있다는 게

행복이요, 기적 같은 일이 아닌가.

 

사지(四肢)가 멀쩡하니

행운이요, 기적이다.

 

친구들이 병고를 겪고 있는 것에 비하면

이만큼 건강한 것은 대단한 행운이다.

 

세상의 경이로운 일들을 생각하면

기적이 따로 없다.

 

하루하루 사는 게

모두 다 행운이요, 기적이다.

 

잠자는 일,

밥을 먹는 일,

호수공원을 걷는 일,

새소리를 듣는 즐거운 일,

마음만 먹으면 어디든 갈수가 있다는 것,

 

지금은 모두 다 당연한 일이지만

그런 것들이 기적처럼

여겨질 날이 올 것이다.

 

Einstein의 말이란다.

 

인생을 사는 방법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아무 기적도 없는 것처럼 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모든 일이 기적인 것처럼 사는 것이다.”

 

나는 어느 쪽인가?

 

기적인 것처럼 여기며,

겸손하게,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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