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글을 쓰는가?
“어떻게 쓰지 않을 수 있겠어요”
<이 윤주 지음>에서.
“이 불안하고 소란한 세상에서”
“내가 쓰는 글이 나를 돌본다.”
“조용하고 할 말 많은 내향인의
은밀한 자기 돌봄”
“괜찮아, 이따 집에 가서 글을 쓰면 돼”
“쓸 수밖에 없는 마음과
쓰면서 나아지는 마음들”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진통제가 되고,
해열제가 되며,
백신이 되는
그 마법 같은 느낌을.
우리는 일상 속에서는
한없이 내성적이지만,
글을 쓸 때는
마치 용감한 검투사처럼 강인해진다.”
“글쓰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글을 쓸 때마다
‘또 하나의 나’,
‘좀 더 용감하고 지혜로운 나’를
자기 안에서 만난다.”
“인간이 하는 모든 일이 사실
시간과 불안을 이기기 위한 것 아닌가.
시간과 불안을 이기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하나라도 있는 삶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
그 모든 것이 맞아떨어져 누릴 수 있는
글쓰기라는 행운 속에서....”
“간장게장 대신 글쓰기를 선택한 일상에서.
기쁠 때도 쓰고,
슬플 때도 쓰고,
심지어 쓰지 않을 때도 쓴다.”
“제가 쓸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평온을 주시고
써야 할 것을 쓸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무엇보다도
저 둘을 구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