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왜 글을 쓰는가?

Peter-C 2025. 5. 2. 07:23

왜 글을 쓰는가?

 

어떻게 쓰지 않을 수 있겠어요

<이 윤주 지음>에서.

 

이 불안하고 소란한 세상에서

내가 쓰는 글이 나를 돌본다.”

 

조용하고 할 말 많은 내향인의

은밀한 자기 돌봄

 

괜찮아, 이따 집에 가서 글을 쓰면 돼

쓸 수밖에 없는 마음과

쓰면서 나아지는 마음들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진통제가 되고,

해열제가 되며,

백신이 되는

그 마법 같은 느낌을.

 

우리는 일상 속에서는

한없이 내성적이지만,

글을 쓸 때는

마치 용감한 검투사처럼 강인해진다.”

 

글쓰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글을 쓸 때마다

또 하나의 나’,

좀 더 용감하고 지혜로운 나

자기 안에서 만난다.”

 

인간이 하는 모든 일이 사실

시간과 불안을 이기기 위한 것 아닌가.

 

시간과 불안을 이기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하나라도 있는 삶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

그 모든 것이 맞아떨어져 누릴 수 있는

글쓰기라는 행운 속에서....”

 

간장게장 대신 글쓰기를 선택한 일상에서.

기쁠 때도 쓰고,

슬플 때도 쓰고,

심지어 쓰지 않을 때도 쓴다.”

 

제가 쓸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평온을 주시고

 

써야 할 것을 쓸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무엇보다도

저 둘을 구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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