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이야기

한결같은 마음

Peter-C 2019. 1. 7. 07:22

한결같은 마음

요즘의 인간관계는
핸드폰, SNS상으로
많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그러하다보니
핸드폰의 Message가 귀찮을 때도 있지만
은근히 기다려지는 때도 있다.

보내준 것들을 보면서
보내준 사람의 얼굴을 떠올리며
보고 싶은 마음도
그와의 추억도
그리움도 달랜다.

어떤 내용은 쓸데없어 보이고
어떤 내용은 Humor로 웃음을 터트리게 하며
어떤 내용은 감동과 감명을 주기도 한다.

좋은 동영상이나 글은
나중에 또 보려고 저장도 하고
또 다른 지인들에게 보내기도 한다.

내게 “좋은 글”, “좋은 생각”을
끊임없이 보내오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한결같은 마음이 고맙다.
매일 매일 Message를 보내주는 정성이
보통이 아니다.

“좋은 글”을 쓰거나 만나면
나를 떠올리면 보내고 싶은 그 마음이
함께 전해 오는 듯 따뜻하게 느껴진다.

사실 그런 사람을 만나고
인연을 지속적으로 이어온 것이
대단하고 쉽지 않은 일이다.

전철이나 버스는 한 번 놓치면
다음 차를 기다리면 된다.
그러나 그런 사람은 그렇지가 않다.

만나는 것도 각별한 인연이요,
그 인연을 유지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Message 내용도 내용이지만
보내는 따뜻한 마음,
받아보는 고마운 마음이 오고간다.

요즘 SNS에서는 비난과 비판의 댓글로
상대방의 기분을 자극하는 경우도 흔하다.
어느 국회의원은 국회의원답지 못한 처신으로
SNS상으로 “18원”의 후원금(?)이 답지한다고 한다.

깊은 생각 없이
역지사지(易地思之) 없이
잠시 잠깐의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지는 꼴이다.

인간관계의 처음의 만남은
하늘이 맺어주는 인연이라고 하며
관계 유지발전은
사람이 만들어가는 인연이란다.

SNS, 핸드폰 상으로 주고받는 Message는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진솔하고 신선하고
감동이나 감명을 주거나 웃음과 기쁨을 공유한다.

무엇보다도 언제나 변함없이
한결같은 마음이 오고가니
아름답고 가치가 있는
삶을 느끼게 해 준다.

겉으론 표현을 잘 못하지만
이심전심으로 주고받는 것이다.

그렇게 관계유지가 되면서
만남과 인연이 잘 조화되니
삶의 즐거움이 느껴진다.

만남에 대한 책임은 하늘에 있고
관계에 대한 책임은 나에게 있단다.

좋은 관계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서로 노력하고 애쓰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좋은 관계를 맺으려고 해야
결과적으로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

'친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뢰  (0) 2019.01.18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0) 2019.01.12
부끄러운 현실  (0) 2019.01.04
진정한 전문가(專門家, Professional)  (0) 2018.12.29
“We go together”  (0) 2018.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