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기다리는 바위들,
겨울의 그 모진 추위와 싸웠고
세차고 차디찬 바람을 견뎌냈다.
봄이 왔다고
호들갑을 떠는 등산객들을
본체도 안 한다.
먼 산 나무 끝에는
연초록빛이 감도는데
바위의 발아래는
아직도 멀었다.
하늘과 먼 산
그리고 서울 시가지에는
봄이 밀어닥치고 있다.
등산객들의 주고받는 말소리에는
완연한 봄기운이다.
산봉우리에 펄럭이는 태극기는
“봄이여! 빨리 오라”는 몸짓이다.
봄을 기다리는 바위들,
겨울의 그 모진 추위와 싸웠고
세차고 차디찬 바람을 견뎌냈다.
봄이 왔다고
호들갑을 떠는 등산객들을
본체도 안 한다.
먼 산 나무 끝에는
연초록빛이 감도는데
바위의 발아래는
아직도 멀었다.
하늘과 먼 산
그리고 서울 시가지에는
봄이 밀어닥치고 있다.
등산객들의 주고받는 말소리에는
완연한 봄기운이다.
산봉우리에 펄럭이는 태극기는
“봄이여! 빨리 오라”는 몸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