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산 : 바라산 겨울산 : 바라산 속세부도처(俗世不到處) 등임의사청(登臨意思淸) 속세의 사람들이 오지 않는 곳 혼자 올라오니 상쾌한 기분 “삼국사기”저자 김부식의 시 “감로사(甘露寺)”의 첫 구절이란다.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산의 속살이 살며시 들어난다. 겨울산은 고요하고 한적하다. 세심.. 산행 이야기 2016.01.30
새해 첫 산행 : 불암산 하계역에서 충숙공원을 들머리로 하여 불암산 산행을 하였다. 충숙공원에는 벽진(碧珍)李씨 이상길(李尙吉) 충숙공(忠肅公)의 묘가 있다. 동기생 L의 조상이시다. 그는 문중의 일을 돌보며 우리나라 역사에 심취하여 만나기만 하면 옛 얘기를 아주 맛나게 한다. 매년 첫 산행을 초심을 일.. 산행 이야기 2016.01.03
인왕산 백악산(북악산) 경복궁 좌측에 관악산 우측에 63빌딩 요즘 나는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 푹 빠져있다. 일종의 Fusion Drama이다. 역사적 사실에 순수하게 Story를 전개하는 것이 아니다. 무협(武俠)드라마 냄새가 난다. 무사들의 무예, 책사들의 책략, 권모술수(權謀術數), 왕과 권력자, .. 산행 이야기 2015.12.09
광교산(백운산) 광교산 정상 시루봉 광교산(고기리~고분재~백운산~시루봉~형제봉) 고기리 관음사 14번 마을버스 종점에서 고분재 정상까지는 산행 초기의 힘겨움이 약간 있을 뿐 그런대로 가벼운 오르막이다. 고분재 정상에서 우측으로는 바라산이요, 좌측으로 가면 백운산 정상이다. 뒤로는 고기리 깊.. 산행 이야기 2015.11.10
도봉산(보문능선)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세 봉우리는 도봉산의 상징이다. 선인봉은 신선이 도(道)를 닦는 바위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만장봉은 높디높은 산봉우리란 뜻으로 도봉산 북동쪽에 닭의 벼슬처럼 날카로운 형상을 한 기암이다. 자운봉은 높은 산봉(山峰)에 붉은 빛의 아름다운 구름이 걸린다.. 산행 이야기 2015.10.28
소요산 Drum교실이 행사관계로 휴강을 했다. 가을 단풍의 명소로 알려진 소요산으로 향했다. 집에서 무려 3시간 거리, 왕복 6시간이다. 실질적 산행 시간은 3시간 정도다. 소요산 좌측 능선, 삼림욕장으로 해서 하백운대를 거쳐 자재암으로 내려왔다. 산행 중에 동기생 B를 뜻밖에 만나 무척이나 반.. 산행 이야기 2015.10.22
솔방울 가습기 솔방울 가습기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시가지 길거리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인사를 하고 말을 걸기란 특별한 용무가 있지 않고서야 가능한 일이겠는가? 허나 호젓한 산길에서 드문드문 만나는 등산객에게는 눈인사라도 하는 것이 예의일 것이다. 더구나 나에게 큰소리로 인사를 건네.. 산행 이야기 2015.10.19
바라산(고기리) 백운호수, 의왕, 안양 시가지 바라산 정상 백운산 죽전역에서 14-1번이나 미금역에서 14번 마을버스를 타고 동천동, 고기리 유원지를 거쳐 관음사(마을버스 종점)에서 하차한다. 길 끝까지 가면 “등산로”라는 아주 작은 팻말이 숨어(?)있다. 좌측의 백운산을 바라보면서 등산로를 따라 올.. 산행 이야기 2015.10.17
남한산성축제 단풍 색깔이 점점 짙어져 가고 있다. 단풍 색깔 못지않게 등산복차림들이 울긋불긋 현란하다. 남한산성 성 안은 온통 행사장이다. 모두들 단풍에 취했다. 여기저기서 북소리와 노랫소리가 흥겹다. 그야말로 시끌벅적하다. 식당마다 먹자판이다. 축제란 먹고 마시고 떠들어야 되는가 보다.. 산행 이야기 2015.10.16
우면산(牛眠山)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날역 4-2번 출구로 나와, “예술의 전당” 방향으로 직진하여 큰 길을 건너면 우면산 등산로 입구다. 오늘 이곳을 들머리로 하였다. 서울시인재개발원 우측 ~ 소망탑 ~ 부대앞 ~ 헬기장 <소망탑에서부터 부대 철조망을 따라 가면 된다>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 3번 .. 산행 이야기 2015.10.09